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 2021년 신년설계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 2021년 신년설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1.01.26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신년 첫 일성을 이 같이 밝히고“지난 2016년 대한민국 최초로 조합원에게 농사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100억원을 집행하고 혁신적 경영 마인드로 전북지역 농협 최초 상호금융예수금 1조 5,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1 신축년에도 농민이 진정한 애국자라는 기치로 조합의 자산 증대, 조합원 복지확대, 지역 농민과 조합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신년 첫 일성을 이 같이 밝히고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최초로 조합원에게 농사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100억원을 집행하고 혁신적 경영 마인드로 전북지역 농협 최초 상호금융예수금 1조 5,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런 성과들은 대한민국 경제가 최악의 위기에 처한 시기에 달성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임 조합장의 경영 스타일은 실리와 명분을 모두 추구, 실제로 확실한 성과를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모범사례로 꼽힌다.

전국 최초의 ‘농사연금 도입’과 ‘농민훈장 제정’은 명분론적 시각에서 농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핵심 사업인데, 이 정책의 효과는 명분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영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주농협의 신년 주요업무는 ▲농가 소득증대 ▲조합원이 주인으로 대우받는 전주농협 ▲12개 핵심 공약 이행 등으로 압축된다.

농민 조합원들이 지난 여름 집중 호우와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소득증대는 임 조합장의 최우선 과제다.

그는“조합의 실적 향상을 통해 최대한 많은 배당금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재해 장려금, 농가 위로금 및 퇴비 지원, 영농자재 지원, 농업경영비 무이자 지원 등 농민 조합원의 든든한 경제적 인프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로컬푸드 사업의 안정과 확장을 통해 조합원에게 지속가능한 소득향상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작년부터는 농협 가입 기간이 3년 이상인 조합원에게 연금 혜택이 돌아가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며 “전주농협 임직원은 오직 조합원과 전주지역 농가들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조합장은 “지역 농가의 고통을 함께 공유하겠다는 심정으로 취임시부터 연봉 5할을 삭감했다”며 “2021년 벽두, 어려워지는 농업여건 속에서도 제 자리를 지키며 국가의 생명선인 농업에 매진하는 조합원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