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이 지역 내 공예문화를 담은 소식지 ‘손으로 공예로’를 발간한다.
공예 트렌드 매거진 ‘손으로 공예로’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공예문화를 흥미롭게 제공해 관심과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계간지다.
소식지의 카테고리는 ▲인물 소개 ▲공예기술 ▲공예트렌드 ▲상생 스토리 ▲이웃나라 공예마을 ▲공예 칼럼 등으로 구성되어 공예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독자에게 소개한다.
지난해 두 차례 시범 발행된 소식지는 전국의 공예인들을 비롯한 행정기관, 관련단체 등에 2,000여 부가 무료 배포됐다. 매 호마다 장인과 청년 공예작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세대 간 공예문화의 견해를 담고, 전통공예기법과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공예문화 관련 정보를 알차게 꾸며 흥미로웠다는 의견이다.
김혜원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예문화산업팀장은 “‘손으로 공예로’는 그동안 일상 속에 스며들어 눈에 띄지 않았던 공예문화를 새롭게 발견하며 자세한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로 독자들로 하여금 공예에 대한 친근감을 선사한다”며 “지난 시범발간을 통해 구독자들로부터 ‘공예’하면 ‘어렵고, 힘들고, 재미없는’ 등의 생각의 틀을 깰 수 있었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손으로 공예로’는 올해 3월 호를 시작으로 총 네 차례 발행될 예정이다. 현재 신규 구독자를 모집하고 있다. 구독신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누리집(www.jeonjucraft.or.kr)에서 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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