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올해 개관 3년째를 맞아 학생과 시민들의 폭넓은 영어 독서 습관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장서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방학 중 시행되는 영어문화학교 등이 추진된다.
저학년의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북트리와 I-WING과 같은 오디오, 비디오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영어책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수준별 영어책 선정과 이해력 향상을 돕기 위한 AR프로그램으로 영어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또한, 언택트 시대 매달 도서관 행사와 스토리텔링을 집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유튜브 영상 콘텐츠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놀이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이나 보드게임을 주말에 운영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폭넓은 영어원서를 접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독서 습관이 형성되고 글로벌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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