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복지기동대(대장 김만종)는 26일 무연고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찾아 청소 및 방역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복지기동대원들이 찾은 이 모 어르신댁은 어르신이 장기간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해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 청소를 못 해 집 내부에는 온갖 쓰레기로 가득 차 있어 악취가 진동했던 상태로 개인위생 및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복지기동대원들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대상자의 집에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각종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 약 1톤가량을 치웠다.
김만종 복지기동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대원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해숙 요촌동장은 “관내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주민들을 발굴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대상자들의 건강관리 및 생활안정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발굴 및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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