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의혹으로 경찰청의 수사를 받아오던 전북경찰청 소속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 수사계가 뇌물수수 혐의로 군산경찰서 소속 A경위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경찰청은 “A경위에게 뇌물을 줬다”는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접수하고 A경위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지난해 6월 당시 A경위가 근무하던 군산서 한 지구대를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이에 전북경찰은 A경위를 직위 해제했으며,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A경위에 대한 재판 결과를 지켜본 뒤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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