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남성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50대 운전자의 1톤 트럭에 치여 숨졌다.
25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18분께 남원시 금지면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81)가 운전자 B씨(57)가 몰던 1톤 트럭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1톤 트럭 운전자 B씨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술을 마신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수인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