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군산 미군부대 영내 감염 확산 차단 총력
전북도 군산 미군부대 영내 감염 확산 차단 총력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1.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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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군산 미군부대 내 감염 확산 차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 미 공군부대 장병 2천500여 명, 직원 등 부대 관계자 800여 명 등 총 3천3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준 부대관계자 365명에 대한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435명을 비롯 민간업체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부대원 검사결과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이번 전수검사는 지난 20일 군산 미군 중 1명의 영내 감염 신고가 발단이 됐다. 주변 동료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2일에 3명, 23일에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다.

군산 미군부대 측은 부대 안에서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전북도에 검사 지원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미군 해외입국자의 경우 확진될 시 오산 의료기관으로 곧바로 이송되기 때문에 접촉 가능성이 낮다”며 “감염경로를 아직까지 찾지 못한 상태여서 조기 검사로 감염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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