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 소방본부·인재개발원 업무 청취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 소방본부·인재개발원 업무 청취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1.25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승우)는 25일 제378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소방본부 등 2021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020년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도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승우 위원장(군산4)은 지난 한 해 전년 대비 인명피해 수는 줄었으나, 화재발생 건수가 전년대비 증가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소방안전교육 및 기동순찰, 화재예방 정책 등 여러 노력을 통헤 도민들이 체감하고 직접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이재 부위원장(전주4) 전주시에 도입 예정인 ITS(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시스템 운영 및 설치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전주시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여 도민의 안전에 일조 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전라북도의 많은 목조 전통 구조물과 전통건물 화재 대응 방법 및 절차에 대해 질의하고, 전주 한옥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4대 고도로 꼽히는 익산 금마에도 건축물 특성에 맞는 대상별 화재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2020년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119안전체험관 운영 실적이 감소하였고, 2021년 코로나19 상황이 쉽게 종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비대면 체험 등 감염의 우려가 없는 상황에 맞는 유연한 운영방안에 대한 검토를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고 친밀도를 높이는 체험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용근 의원(장수) 전통시장에 설치 예정인 ‘보이는소화기’ 확대 설치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전체에 산재한 화재 위험 예상지역에 선제적인 점검과 확인을 통해 소화기, 제세동기 등을 배치 하여 현장인력 투입 전, 초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홍성임 의원(비례) 2020년 발생한 중점비위 중 강제추행 2건이 경징계를 받은 사유에 대해 질의하고, 성매매사건 1건에 대한 강등 처분 또한 중징계로 분류되기는 하나, 그 사유에 비해 징계가 약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홍의원은 징계위원회에 여성위원이 없는 것을 그 사유로 꼽았다.

앞으로 엄정하고, 실효성 있는 징계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황의탁 의원(무주)은 해상 기름유출 사고 등 해난사고와 유해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소방본부의 역할에 대해서 질의하고, 현재 갖추고있는 환경청과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공사장 등 취약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순찰 강화 등 예방조치를 통해 더욱 안전한 전라북도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