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립 어촌 실현에 총력전
군산시 자립 어촌 실현에 총력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1.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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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올 한해 수산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특히, 시는 민선 7기 최우선 시책인 자립어촌 실현이 구체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세부적인 전략안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핵심은 신품종 양식 개발 및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다.

해역 특성에 맞는 신품종 어장 개발로 기르는 어업을 고도화하겠다는 것.

수출전략 지역특화 양식품종 집중 육성을 통해 어업 소득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아울러 친환경 명품 김 생산기반 구축으로 어민소득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수산물 가공·유통 및 식품산업 전략적 육성도 역점 대상이다.

군산에서 생산되는 수산품의 부가가치 증대,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및 지역특화 브랜드 개발, 글로벌 수산시장 개척, 수산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 새만금 수산 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 일자리 창출 및 미래성장산업 육성이란 청사진을 마련했다.

시는 또 어촌인력 육성 및 공익형 직불제 확대로 어가 안전망 확충에 나선다.

귀어·귀촌 창업자 유치 및 맞춤형 어촌 청년인력을 육성하고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및 FTA 피해보전 직불제와 수산업 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어민공익수당)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어촌체험관광 활성화 및 해상교통 안전과 어촌 활력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어촌체험휴양마을 명소화로 주민 공동 수익모델 개발, 도선 및 여객선 확대지원, 섬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소득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 및 지속가능한 어선어업 경영 유지에 필요한 대책을 만들었다.

해역특성에 맞는 수산생물 지속 방류 및 서식장 조성, 어선어업 업종별 협의회 거버넌스 구축 및 상생 방안 모색,

에너지절감 및 노후장비 교체로 사고예방 및 안정적 어업생산 유지 등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의 미래와 수산 분야 발전은 떼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며 “그동안 어족자원 고갈 등 여러 이유로 침체늪에 빠졌던 수산업 부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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