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봄철 산불 제로화 도전
무주군 봄철 산불 제로화 도전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1.25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산불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되며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은 운영기간 동안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34명과 감시원 48명을 각 읍·면 임야에 배치해 집중적인 산불 예방 업무를 맡길 계획이며 산불이 발생할 경우 헬기를 통해 초기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진화인력 대기실과 진화 자원을 보관할 다목적 산불대응센터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이수혁 과장은 “다음 달부터 건조한 날씨 속에 봄철 산불 발생이 우려된다”며 “봄철 산불예방 체계 구축으로 산불발생 제로화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이미 관내 150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참여 의식을 심어준 바 있으며 또한,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을 받기도 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