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의 뜻깊은 나눔 소식이 사회 곳곳에 온기를 불어놓고 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형 참여자로 공원 관리사업 전주 인후2동 팀장을 맡고 있는 김용학(83) 씨가 22일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마스크 1천매를 전북소비자정보 센터에 기탁했다.
김용학 씨는 5년이상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받은 활동비의 일부분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해마다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폐지 줍는 노인들을 위해 35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구입, 전달했다.
전달식은 김용학 씨를 비롯해 (사)대한노인회 전북광역취업지원센터(센터장 장은경),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됐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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