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명절 농수축산물 특별단속
전북도, 설명절 농수축산물 특별단속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1.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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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농수축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 표시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먼저 도는 수산물 판매량이 급증하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시·군, 명예감시원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주요 집중단속 지점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수입량 및 위반빈도 등을 토대로 활참돔, 활뱀장어, 냉장명태, 참조기, 활우렁쉥이, 활방어, 활가리비, 활미꾸라지, 주꾸미, 대게를 10대 중점품목으로 선정했고, 합동단속반은 중점품목을 중심으로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가공 및 조리·판매업체 등 총 102개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식약청,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반 20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설에 많이 소비되는 한과, 제사음식, 조기, 명태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아울러 25일부터 2월 8일까지는 도·시·군·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81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16개반)이 설 명절 대비 부정 축산물 위생 및 축산물이력제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 판매업소 등 도내 310곳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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