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전북도의원 “장애인 학대피해 쉼터 내실있게 준비해야”
김종식 전북도의원 “장애인 학대피해 쉼터 내실있게 준비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1.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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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7월 설치·운영 예정인 장애인 학대피해 쉼터를 내실있게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종식 전북도의원(교육위원회·군산2)은 지난 22일 전북도의회 제37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지방정부의 책무를 다시 일깨우고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며 2014년 신안 염전 노예 사건 이후 지역마다 장애인 학대피해 쉼터 설치되었지만, 유일하게 전북만 지금까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북도는 2019년 복지부 학대피해쉼터 공모사업에 탈락했고 2020 공모에서는 신청조차 하지 못했다”며 전북도의 노력이 매우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김종식 의원은 “다행히 정부가 예산을 배정한 만큼 장애인 인권보호 최후의 보루로서 쉼터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이상 전북에서는 장애인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북도의 학대 예방과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장애인 학대피해 쉼터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학대피해를 입은 장애인에 대한 의료·법률·심리지원 등의 회복지원과 자립을 위한 임시보호, 취업연계, 정착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20년 12월 기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설치되어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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