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저소득계층 주거 안정에 나선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무주택 기초생활 수급자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2억7천400만 원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개발공사 또는 군산시(희망루아파트)에서 공급·운영하는 임대주택에 신규 입주자로 확정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 잔액 중 최대 69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2년을 원칙으로 최대 2회까지 연장 가능해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
희망자는 구비 서류를 지참해 시청 주택행정과(063-454-4243)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주택행정과 윤병철 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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