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환경제·도시재생 1번지’ 만든다
‘선순환경제·도시재생 1번지’ 만든다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1.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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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인후·서노송동과 팔복동 등 도시 곳곳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펼쳐 대한민국 도시재생 1번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곤고하게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주시는 21일 사회연대지원단 신년브리핑을 통해 ‘사회연대가 살아있는 사람중심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사회연대·공동체·도시재생 분야 8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8대 추진전략은 △사회연대를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사회적경제 기반 구축 △지역화폐 확대로 지역선순환경제 실현 △주민주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 등이다.

또한 △주민공동체성 강화 및 공동체 저변 확대 △마을공동체 지속 및 지역 활성화 도모 △활력이 넘치는 거버넌스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람·생태·문화 중심의 전주형 도시재생 등도 포함돼 있다.

우선 시는 사회혁신전주와 성평등전주 등 소통협력공간을 거점으로 사회혁신 리빙랩, 사회혁신 한마당 등 주민 주도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집중키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사회적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재정적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시는 올해 전주형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을 지난해보다 4배 확대된 2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한시적으로 혜택을 늘리는 등 선순환 경제를 실현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열린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시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문화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상택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전주시는 사회연대와 공동체, 도시재생 분야에서 전국을 이끌어가는 도시가 되고 있다”며 “올해도 공동체 정신의 사회적 가치를 토대로 선도적 도시재생을 추진해 ‘사회연대가 살아있는 사람중심도시 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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