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아동에 ‘지혜의 반찬’ 책 전달
소외계층 아동에 ‘지혜의 반찬’ 책 전달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1.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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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밥 굶는 아이들을 위한 ‘엄마의 밥상’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채울 수 있는 ‘지혜의 반찬’으로 소외계층 아동 1000명에게 맞춤형 도서 2000권을 전달했다.

전주시는 지난 2016년 ‘엄마의 밥상 사업 평가 및 아동욕구조사’ 결과 남들이 보던 책이 아닌 새 책을 읽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혜의 반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유아·초·중·고등학생들에게 여름·겨울방학마다 각 2권씩 희망도서를 지원해 주고 있다.

시는 ㈜내쇼날모터스, 휴비스와 같은 정기 후원 업체와 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도서를 구입해 지역의 한부모가정,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달했다.

향후에도 시는 후원기관을 추가로 발굴하고 사업 효과를 분석해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엄마의 밥상’을 전주시민들과 함께 차린 것처럼 지혜의 반찬 또는 시민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함께 준비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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