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TV 중계로 만나는 소리전당×시립교향악단의 ‘2021 신년음악회’
해설이 있는 TV 중계로 만나는 소리전당×시립교향악단의 ‘2021 신년음악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1.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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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전주시립교향악단과(상임지휘자 김경희) 함께 마련한 ‘2021 신년음악회’ 1부가 23일 오전 9시 30분 전주MBC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획된 콘서트다. 팝페라테너 임형주,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이 협연자로 참여했다.

 공연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Sori Arts TV’와 ‘전주MBC Original’ 채널로 생중계됐다.

 공연시간 동안 최대 동시 시청자 수 1,701명, 재생횟수 2만 1,434회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이후에도 조회수가 2만 4,000회를 넘어서며 꾸준히 관심 받고 있다.

 온라인 공연의 특성상 장소에 제한이 없어 독일 등 해외 팬과 도외 지역에서도 많은 클래식 마니아들이 공연을 감상하메 실시간 채팅창에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팝페라테너 임형주씨는 코로나19 극복 의미를 담은 특별한 앵콜곡 Champion까지 들려주며 화답했다.

 당시 유튜브 라이브가 실시간 소통하며 90분 내내 유쾌하게 이뤄졌다면, 이번 TV 방송은 아나운서의 해설을 곁들여 시청자들에게 곡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예정이다. 레일캠 등 총 7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신년음악회는 후반 편집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녹화분은 23일과 30일 오전 9시 30분 1,2부로 나눠 2회에 걸쳐 방송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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