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마약류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고강도의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 사범 15명이 구속됐다.
20일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 판매책과 투약자 등 4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붙잡힌 40명 가운데 25명은 태국인이었으며 이 중 혐의가 중한 15명은 구속됐다.
경찰은 또한 필로폰 1천233g(시가 41억원)과 신종 마약 야바 8천565정(시가 2억6천만원), 마약 거래대금 3천345만원, 차량 2대를 압수했다.
앞서 전북경찰은 특별단속 기간 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를 비롯해 형사·사이버·외사 등 가용 수사관을 총동원해 강도 높은 마약사범 단속을 실시했다.
박병연 마약수사대장은 “앞으로도 강도 높은 특별단속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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