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차 긴급고용안전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처리한다.
20일 남원시는 일반택시 기사(법인택시 운전기사)를 위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 사업을 추진, 업체 소속 운전기사 83명이 1인당 5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법인에 소속돼 있거나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2020년10월1일 이전(10월1일 포함)에 입사해 공고일 현재(2021년1월8일)계속 근무중인 운전기사일 경우 해당 된다.
또 현재 매출 감소가 확인된 법인 소속 기사와 택시법인의 신청서를 접수 받은 만큼 자격 요건 확인 과정을 거쳐 본인 계좌로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절차로 진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난 1차 지원 당시 국토교통부를 통해 관내 택시 업체 6개사가 모두 매출이 감소된 것이 확인됐다”며 “이 사업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이라는 데서 출발한 만큼 오는 설 명절 전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업체별 사전안내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 신속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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