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전국 3대 항만 반열에 올랐고 전북 경제의 상징인 군산항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최근 CJ대한통운 중부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한 이선호 상무(47·사진)의 일성이다.
이 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하역사이자 물류회사인 CJ대한통운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회사는 물론 군산항과 나아가 군산 경제 발전에 마중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국내외에 창궐한 코로나 19로 위축된 경제는 군산항에도 큰 악재가 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발휘해 위기 극복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적극적인 마인드로 기존 물량의 배가와 신규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 CJ대한통운이 군산항을 대표하는 하역사답게 군산항 물량을 선도하고 항만 종사자와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강조했다.
이선호 본부장은 여수상업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카이스트 CJ GICP 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대한통운 입사 이래 본사 감사실, 본사 운송사업팀장·기획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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