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500만 관광도시 조성 (하)
익산시 500만 관광도시 조성 (하)
  • 익산= 문일철 기자
  • 승인 2021.01.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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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익산방문의 해 지정

익산시는 올해 익산만이 갖고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오는 2022년까지 500만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익산시는 올해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활동에 주력하는 한편‘익산방문의 해’로 지정해 운영한다.

▲2021년 익산방문의 해 운영

익산시는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익산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익산방문 붐 조성을 위한 행사 및 특화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해 ‘2020 한국관광의 별’수상, 한국도로공사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 철도 연계 관광상품운영, 여행관계자 등에 대한 팸 투어 및 여행박람회 참여 등 공격적인 관광홍보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웅포관광지 조성사업

익산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자연·생태 관광지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해소하기 위해 웅포관광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금강변에 위치한 웅포면 웅포리 일원에 숙박시설과 워터파크 또는 테마파크 등의 위락시설을 조성, 곰개나루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웅포관광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휴양문화시설 및 지역관광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아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한층 기대하고 있다.

 

▲구룡마을 대나무숲 정비사업

시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익산 금마면 구룡마을 대나무 숲을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를 통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 미륵산 자락에 위치한 구룡마을 대나무 숲은 그동안 교통편의와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들이 조성되지 않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5만㎡(15,000평) 면적으로 한강 이남의 최대 대나무 군락지로 영화‘최종병기활’과 드라마 ‘추노’ 촬영지로 지역내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구룡마을 대나무 숲에 주변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익시설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부터 예상치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 됐지만, 올해는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많은 외지인이 익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 문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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