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소기업 직업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추진
김제시, 중소기업 직업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추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1.01.20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가 주거환경 등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여성 등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의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의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해당 임차료의 80% 이내, 1인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로 지원해준다.

지원조건은 관내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근속연수 7년 미만 근로자에 한하며 근로자의 주소가 김제인 경우 월 최대 30만 원 이내, 기업당 15명 이내로 지원, 타시군 근로자는 월 최대 15만 원 이내, 기업당 5명 이내로 지원해주며 사업신청일 기준 근무연수가 1년 이내인 경우 우대 지원한다.

단, 나머지 월세 20%와 보증금, 월 관리비는 지원받는 기업에서 부담해야 하며, 6개월 미만의 단기계약자와 외국인 근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근로자의 전입 유도와 지역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노동력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한 우수 인재 채용과 타지역 근로자 영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시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숙사비를 지원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이달 27일까지 김제시 투자유치과(540-3981)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