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인회 진북동에 둥지
전주시 노인회 진북동에 둥지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1.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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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노인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노인회관이 진북동에 조성된다.

전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61억 원을 투입, 리모델링을 거쳐 진북동에 전주시 노인회관을 조성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건물을 새롭게 고쳐서 입주하게 되는 전주시 노인회관은 연면적 4023.82㎡,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가 사용하게 되는 1층부터 3층까지는 노인들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사회참여를 촉진하게 되는 노인대학과 강당,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4층은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주시 노인취업지원센터가, 5부터 7층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건축기획·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는 전주시 노인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기존의 노인회관은 교통이 다소 불편해 어르신들이 찾아오는데 어려움이 있어 노인회관 조성사업에 착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점차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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