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교원창업기업인 ㈜아이팝이 19일, 영상카메라 제조 기업 캐나다 Infiniti Electro-Optics와 드론 카메라 부문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기술협약으로 2km 거리에서 30cm 크기의 비행 중인 드론을 자동 식별하여 자동 공중 드론 침입경보 기술과 20km 떨어진 거리에서 사람 인식이 가능한 기술, 160g 초경량 고해상도 드론 실영상/열영상 복합짐벌카메라 등의 첨단 기술들이 국산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정부기관에서 사용되는 외국산 CCTV에서 백도어 악성코드가 발견되는 등 외산 부품의 보안 취약점이 우려되는 가운데, 해외 첨단 기술제품의 기술협약을 통한 국산화는 큰 의미가 있다.
㈜아이팝 대표, 전주대 김동현 교수는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해외 우수기술의 국산 제조와 함께 드론 영상과 지상 영상 감시 전반에 걸쳐 보안을 강화한 우수한 제품을 확보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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