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실시간 온라인 여행 상품과 ‘집콕여행꾸러미’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국내 39개 지역을 선정, 고유한 주제(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10개 권역으로 묶어 특별한 지역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온라인 여행 상품은 전문 해설가와 온라인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테마여행 10선 지역을 영상으로 함께 여행하며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여행 전문 누리집에서 다음달 25일까지 한국어 해설을 제공하는 내국인용 상품 6종과 영어 해설을 제공하는 외국인용 상품 9종을 판매한다.
내국인용 상품에는 골목마다 넘치는 근대유산과 에피소드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군산 타임슬립투어’와 항구도시 군산의 파란만장한 근대사 이야기와 역사 흔적을 쉽게 알려주는 ‘군산 근대사 여행’이 포함됐다.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레트로 전주’는 코로나19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들이 간접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외국인용 상품 중 하나다.
모든 상품은 ‘마이리얼트립(myrealtrip.com)’에서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상품 2종은 ‘놀이의 발견(nolbal.com)’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전주를 포함한 외국인용 상품은 여행 전문 해외 누리집인 ‘바이에이터(Viator)’와 ‘케이케이데이(Kkday)’에서 ‘코리아 버추얼 투어(Korea Virtual Tour)’로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집에서도 여행이 주는 설렘을 느끼고 지역 특산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집콕여행꾸러미’ 6종도 마련했다. 이 꾸러미는 20일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에서 판매한다.
김미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