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상수원 관리 위한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평가 실시
깨끗한 상수원 관리 위한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평가 실시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1.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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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전경/전북도민일보 DB
용담호 전경/전북도민일보 DB

전북도가 진안군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평가를 실시한다.

수질자율관리 평가는 2005년 2월 전북도와 진안군, 주민, 수자원공사 간 용담호 수질개선 유지관리에 관한 협약을 맺고 2년마다 실시해 왔다.

이번 평가 대상은 진안, 무주, 장수군과 유관기관인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총 5개 기관이다.

평가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 점·비점 오염 저감정책, 용담호 호소 관리와 지역주민 수질 자율관리 확산 운동 등 5개 분야 27개 지표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평가단은 수질·행정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을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등급이 ‘보통’일 경우 수질개선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고, ‘미흡’으로 나올 경우 기존 관리 체계를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용담호는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고, 2019년까지 총 7번의 수질자율관리 평가에서 모두 ‘정상’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허전 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민의 70%인 130만명이 마시는 식수원인 용담호 수질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2년 단위 평가를 통해 수질관리 정책들을 점검, 진단해 수질개선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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