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홀로그램 기술개발·실증화사업 추진
익산시, 홀로그램 기술개발·실증화사업 추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01.19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817억 원을 투입해 홀로그램 5대 핵심기술개발과 3대 실증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소한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

익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817억원을 투입해 홀로그램 5대 핵심기술개발과 3대 실증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익산시와 전라북도는 지난해 2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에서 국내 우수 홀로그램 관련 기업과 원광대학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협약과 함께 센터를 본격 개소했다.

4차 산업 핵심기술인 홀로그램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탄생한 서비스센터는 기업유치와 기술연구개발 등을 위해 관련 업체 및 교육기관과 손잡고 야심차게 출발했다.

서비스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산업 일환으로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두 차례에 걸쳐 홀로그램 상용화를 위한 전문 기술지원과 제작지원 추진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원광대와 한국조명ICT연구원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대 핵심기술 개발 등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고효율 고투명성 대화면 HOE 스크린 기술개발 ▲중대형 공간용 초고해상도 비정형 플렌옵틱 동영상 획득기술 개발 ▲고효율 상용차용 홀로그램 HUD 재현 기술개발 ▲3차원 정보 기반 홀로그램 프린팅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홀로그램 저작도구 기술 개발 ▲광학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디지털 HOE홀로그램 생성용 기술개발 등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와 전북도가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40억 원을 투입해 실증 인프라, 운영체계, 서비스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3월중 익산 2공단내에 위치한 한국조명ICT연구원 배광시험소 건물에 헤리티지, 상용차 등의 실증사이트를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3대 실증화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홀로그램 산업은 의료·교육·교통·문화·안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여러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기술 확보를 통해 신서비스 선도와 시장 창출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돼 행복한 시민의 삶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국내 유일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익산에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홀로그램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홀로그램 기술과 미륵사지 문화유산 복원, 자동차산업 등과 융합된 신산업 확장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산업 기반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