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사업 추진시 현실성 있는 목표 세워야”
익산시의회 “사업 추진시 현실성 있는 목표 세워야”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0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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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가 지난 18일부터 익산시의 올해 주요 업무보고가 들어간 가운데 의원들은 사업추진시 목표 수치보다 현실성 있는 수치를 세워야 하고, 내실있는 열린시민 교양강좌, 학교급식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경진 의원은 “사업 추진시 목표수치를 적게 잡아 100% 이상 달성이라는 수치상 성과를 내려 하지 말고, 목표 자체를 현실성 있는 수치로 세워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균 의원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열린시민교양강좌 등 강좌들을 내실있게 준비하고, 도서관이 책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정보문화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충영 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 올해에도 적절한 시기에 차질없이 추진해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연식 의원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문제는 단기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양질의 일자리, 주택, 출산·보육환경 등에서 전입자가 정착할 수 있는 인구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수연 의원은 “청소년들 조직을 제도화하는데 행정의 노력이 필요하며, 각 시설·교육청·학교 밖 등 청소년위원회를 하나로 구성해 청소년 참여 정책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소병직 의원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농민에게 공급되는 유기질 비료가 자부담 없이 공급되어 마을에 방치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야기되므로, 자부담 방안 등을 검토해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열 의원은 “만경강 개발과 관련해 익산시에 긍정적인 부분을 심도 있게 검토해 추진하기 바라며, 생태공원 중심의 정책개발 등 만경강 정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병홍 의원은 “올해 기초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와 관련해 수급자 선정 가능한 예상 인원 및 발굴 방안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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