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체육회(회장 양영수)가 올해부터 32개 회원종목단체를 이끌 종목별 회장 선출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군 체육회에 따르면 종목단체 회장 선출은 중앙을 비롯한 도·시·군·구 등 모든 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진행됐다. 실제 지난달 19일 순창군자전거연맹을 시작으로 종목별 선거 및 임시총회를 통해 회장들을 선출했다.
순창군검도회를 비롯한 19개 종목단체는 기존의 회장이 연임됐다. 또 순창군골프협회를 비롯한 13개 단체는 새로운 회장이 뽑혔다. 애초 종목별 회장의 임기는 4년이지만, 군 단위는 여건이 열악해 군 체육회 종목단체 규정에 따라 해당 종목 총회에서 2년 임기로 축소 의결을 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2016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통합 이후 두 번째 회장 선거였다. 단독후보는 선거를 치르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 및 총회에서 후보자 결격사유를 판단한 후 선거일에 당선인 공고와 함께 당선증을 교부했다.
순창군체육회 양영수 회장은 “새로 선출된 회장님들께 축하의 마음과 함께 단체를 잘 이끌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 회원단체 임원 워크숍을 열어 종목단체 규약 개정이나 보조금 신청 또는 정산 등 사업설명을 통해 회원단체 업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년도 회원종목단체 회장>
□연임 회장
▲검도회 신현수 ▲게이트볼협회 이윤재 ▲궁도협회 박정걸 ▲그라운드골프협회 임춘기 ▲낚시협회 임주섭 ▲당구협회 하광복 ▲민속경기협회 김형준 ▲볼링협회 조환기 ▲수영연맹 양상구 ▲야구소프트볼협회 김화곤 ▲역도연맹 이선일 ▲소프트테니스협회 오성룡 ▲족구협회 고성수 ▲축구협회 김상은 ▲체조협회 박은미 ▲패러글라이딩협회 박신영 ▲합기도협회 임기철 ▲줄넘기협회 장혜란 ▲정원골프협회 임봉락
□신임 회장
▲골프협회 한익상 ▲댄스스포츠협회 김종록 ▲바둑협회 박수복 ▲배구협회 이윤택 ▲배드민턴협회 강상호 ▲산악연맹 정형래 ▲씨름협회 설순환 ▲육상연맹 한경희 ▲자전거연맹 오용호 ▲장기협회 서용원 ▲탁구협회 김성욱 ▲태권도협회 이민수 ▲테니스협회 이우철
순창=우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