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사업 추진
군산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1.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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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노후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석면으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일환으로, 환경부의 국고보조금 지원으로 시행된다.

시는 올해 6억3천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80동 이상의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의 소유자로 내달 25일까지 관할 읍·면·동에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지원 신청서, 위치도,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현지 실사 및 신청자의 소득수준, 건축물 노후 정도 타 부처 연계사업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주택 및 지붕, 200㎡ 미만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에 대해 최대 344만 원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는 슬레이트 처리비 344만 원을 비롯해 지붕 개량 사업비를 최대 61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산시 자원순환과 채왕균 과장은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의 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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