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시·회의 유치 인센티브 기준 완화
전주시 전시·회의 유치 인센티브 기준 완화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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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시 및 회의를 유치하는 단체 등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기준을 한시적으로 대폭 완화했다.

전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오는 6월 30일까지 단체와 법인, 기관 등이 전시와 회의를 유치할 때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원기준을 100명에서 30명으로 완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다수의 이동과 집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종전의 지원 기준으로는 행사를 유치하는 게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지원 대상은 세미나와 포럼, 학술대회, 컨퍼런스, 박람회, 워크숍, 전시, 회의 등 국내·외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단체, 법인, 기관, 대행사, 여행사 등이다.

지원 조건은 도민을 제외한 30명 이상이 2일 이상 전시 등에 참가해야 하며, 국제행사의 경우에는 2개국 이상, 외국인 5명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다만 전주시 예산을 별도로 지원받거나 단순관광, 친목, 정치, 종교, 체육 등 전시·회의 육성사업 방침과 무관한 행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는 행사규모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의 심사를 거쳐 국내행사에는 최대 2000만원까지, 국외행사는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지급신청서 등을 지참해 전주시청 관광산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6층)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관광산업과 관광산업팀(063-281-2809)으로 문의할 수 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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