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2021년 전북 10대 아젠다’ 제안
전북연구원 ‘2021년 전북 10대 아젠다’ 제안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1.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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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SBS 갭쳐
전북연구원-SBS 갭쳐

전북형 뉴딜 실현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전북의 대도약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은 18일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전북형 뉴딜 구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2021년 전북 10대 아젠다’를 제안했다.

연구원은 매년 한 해 동안 주요 이슈가 될 10대 아젠다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2021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적응 및 일상으로 복귀와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전북형 뉴딜 구현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코로나시대(with covid19)의 뉴노멀 사회, 생태문명사회, 비대면 사회로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10대 아젠다로 ▲전환사회 전라북도 생태문명으로 대도약 ▲코로나시대 새로운 일상과 문화의 재편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넷제로)전략 수립 ▲전북 대도약의 엔진, 초광역 협력으로 성장판 확장 ▲돌봄의 일상화와 과학화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새만금 시대의 개막을 위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고용 안전망 확충 ▲탄소-수소산업 융합 ▲지역주도형 글로벌 농식품산업 혁신체계 구축 ▲팬데믹의 성인지적 대응을 통한 워라벨 구현 등을 선정했다.

사회·경제적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혁신과 사회체계 전환을 통한 생태문명으로 대도약 기반을 마련해야 하고 기후·환경 위기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인프라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새만금 내부용지 조성과 투자유치 본격화, 기반시설 적기구축을 통한 속도감 있는 새만금개발이 필요한 시기이며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탄소-수소산업 융합을 위한 그린수소산업 선점, 일-생활 균형(워라벨) 구현 등 경제·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포용적 정책 등을 2021년도의 주요 정책 아젠다로 판단했다.

연구원은 이같은 아젠다를 추진하기 위한 22개 전략 과제도 제안했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2021년 전북 10대 아젠다’의 구체화와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포럼 세미나를 통한 이슈 확산 및 도민 의견 수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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