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갤러리 ‘꽃심’, 전주 곳곳서 만난다
이동형 갤러리 ‘꽃심’, 전주 곳곳서 만난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1.01.18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동형 갤러리가 전주 곳곳에서 열린다.

18일 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에서 시민들도 예술작품을 즐길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는 이동형 갤러리 ‘꽃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이 7m, 폭 3m, 높이 2.7m 규모의 이동형 갤러리 ‘꽃심’은 19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 광장에서 첫 선을 보이며 오는 11월까지 오거리광장 등 전주시내 곳곳에서 시민·관광객들과 만나게 된다.

그러나 7~8월 중 혹서기 4주간은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이동형 갤러리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시각예술 작가 20명이 제작한 특색있는 작품들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작품의 이송 및 시설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과 소정의 운영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12월에는 참여 작가들 합동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동형 갤러리 ‘꽃심’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예술도시 전주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해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