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지역 119 구조 출동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구급활동 통계자료 분석 결과 사고로 인한 119 구조 출동은 총 5천783건으로 전년도 6천319건 대비 536건(8.5%) 감소했다.
구조 인원 역시 지난해 344명으로 전년도 506명 대비 162명(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1천177건(20.4%)으로 가장 많았으며 벌집 제거 733건(12.7%), 동물 475건(8.2%), 산악·수난 등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 출동도 지난해 1만 6천793건으로 전년도 대비 1만 8천416명으로 1천623건(8.8%) 줄어들었다.
출동 유형별로는 질병 6천183건((36.8%)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사고와 교통사고,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야외활동 자제 등으로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구조·구급활동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난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소방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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