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안수사 사찰 휴게공간 화재
완주군 고산면, 안수사 사찰 휴게공간 화재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1.01.17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안수사 대웅전 주변 휴게공간인 황토방에서 지난 15일 오후 6시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안수사 황토방 아궁이에 남아있던 불씨가 인근에 쌓아둔 장작더미에 옮아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인력 3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사찰이 산 중턱에 위치해 있고 안수사에 물이 얼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긴급동원한 고산면사무소 직원(20명)들과 완주소방서 소방관들은 산 입구에서부터 물통을 메고 50여분을 걸어 올라가 화재 진압에 앞장섰다.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피해 상황은 약 200만원 정도 추정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