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 종목단체 회장 선거> 농구 이영섭·족구 김진홍 후보 당선
<전북체육 종목단체 회장 선거> 농구 이영섭·족구 김진홍 후보 당선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1.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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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2파전속 신임 회장 선출, “심부름꾼 자세 협회 봉사”

(족구) 3명 후보 초접전끝 뽑혀, “동호인 소통과 화합 노력”

전라북도농구협회장에 이영섭(51) 후보가 당선됐다. 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2파전 속에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이영섭 개벽장학회 이사장이 14표를 획득, 7표를 얻은 권광일 전 전북농구협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족구협회장에는 김진홍(62) 후보가 선출됐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러진 선거결과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협회 선관위에 따르면 16일 선거에서 김진홍 제1대 무주군족구협회장과 김용대 전 전북족구협회 사무국장이 각각 7표를 얻어 동수가 나왔으나, 연장자 우선 규정에 따라 김진홍 후보가 당선됐다. 성명기 전 전북족구협회 수석부회장은 6표를 얻었다.
 
▲전북농구협회장

이영섭 전북농구협회장 당선인은 농구인들의 화합을 통해 전북농구협회를 섬기는 진정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변화를 선택해 준 농구가족에 감사드리며 그 뜻을 받들어 지금부터의 변화가 전북농구의 희망이 된다는 마음으로 도민에 존중받는 농구협회, 힘든 여건에서 농구를 하는 아이들의 기댈 언덕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전북농구 발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향해 선거과정에서 반대편에 섰던 회원들의 뜻도 소중하게 존중, 모두 함께 가는 농구협회로 이끄는데 혼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 실천을 강조한 이 당선인은 “학생 우수선수 유망주 발굴 및 장학금 지급방안을 마련하고 초중고대학 학생선수 육성과 팀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며 “전국대회 도내 1회 이상 유치와 전주KCC 프로농구팀과 교류 확대, 타시·도 팀과 동·하계 훈련 교류, 우수지도자 포상 지급방안 마련, 교육감배 및 협회장기 개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당선인은 “동호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생활체육 대회 등을 추진 하겠다”며 “협회 활성화를 위해 원로 농구인 협의회 구축, 농구인 화합의 밤 행사, 농구 발전기금 마련 등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유)개벽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 당선인은 전북유도회 부회장과 전주시유도회장 등을 지냈다.

▲전북족구협회장

김진홍 전북족구협회장 당선인은 전북족구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통합 제2대 회장으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족구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본 협회 위상을 드높이고 족구인들의 화합을 통해 투명한 협회가 되도록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진정 족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 그동안 떠나있던 족구인들의 마음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협회의 모든 행정을 공개하여 불신의 벽을 허물겠다”며 “전국대회를 유치하여 각 시·도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족구 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협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당선인은 “사랑하는 족구 동호인들이 저를 믿어주시면 꿈과 희망이 있고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족구협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건설업 (주)짚트랙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제1대 무주군족구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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