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문 의장의 2021년도 장수군의회 운영 방향
김용문 의장의 2021년도 장수군의회 운영 방향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1.01.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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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의장

 작년 제8대 장수군의회 후반기 개원을 시작으로 군민의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작년 한 해는 너무 많은 시련으로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태풍으로 181억원이라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번암면 상교마을 주택 매몰로 안타까운 인적피해도 있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라는 사회재난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장수군 대표축제인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취소되고, 추석은 비대면 명절이 되었으며, 우리 아이들은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마스크 착용은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의회와 집행부간 유기적인 협조와 연대로 장수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142억원의 국고를 지원 받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군민 생활 안정 예산을 신속히 편성하고, 청정장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 아직까지 장수군은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런 결과는 군민여러분들이 장수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셨기에 가능했다 생각한다.

 시련 뒤에는 행복이 찾아오듯이 올해는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열고 장수군 예산 4,000억 시대를 맞이하여 군민여러분들이 걱정 없이 골고루 잘사는 장수발전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어 지방의회의 역량과 자율성이 강화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더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을 위한 대변자로서 군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칠 뿐만 아니라, 군민 지원 사업이 순조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맞추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선진 자치 의정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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