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오늘) 온·오프라인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요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2021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현장엔 기자 20명만 참석하고 나머지 100여명은 비대면 화상을 통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는 등 각본없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와대는 지난 15일부터 총 네 차례 리허설로 발생 가능한 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의 진단과 해결책이 주요 질문거리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 국민적 관심사인 부동산 문제의 해법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에도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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