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코로나19 대응 대책본부 김은희 장학사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앞장 선 공로로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상했다. 김 장학사는 지난해 1월 전북교육청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이 가동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육현장의 방역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다.
‘2020 희망교육대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원격교육과 디지털 교육, 교육격차 해소, K-EDU 미래교육에 공헌한 영웅 찾기의 일환으로 교육감이 추천하고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표창하는 상이다.
보건교사 출신인 김 장학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방역 매뉴얼을 개발, 보급하는 데 앞장서왔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북교육청 자체 매뉴얼인 ‘코로나19 대응! 어렵지 않아요’와 동영상 자료 등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장학사는 “도청과 보건소 등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전북지역 학교 감염이 최소화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함께 고생해준 팀원들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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