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중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고 소재도 파악되지 않은 아동들에 대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4일 1차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소재 불분명 아동은 15명이라고 밝혔다.
서류상 예비소집 불참자는 도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1만4천564명중 703명(4.8%)이었다. 이중 656명은 해외거주자 및 다른 학교 전학 예정자로 파악됐고, 32명은 예비소집일 이후 입학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나머지 15명은 소재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 해당 학교 및 교육지원청은 주민센터와 협조해 보호자 연락처·실제 거주지 등을 파악하고, 아동 소재 및 안전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부모 등 보호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안전여부 확인이 어려운 아동에 대해서는 출입국 사실을 확인하고,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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