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직원들의 자율적인 학습문화 형성은 물론 창의적 정책개발을 위해 제2기 정책동아리(이하 동아리)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동아리 연구과제는 ‘코로나 이후 행정변화에 대응하는 우리 군 발전 전략’이다. 즉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 변화에 순창군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직원들의 창의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겠다는 것.
동아리 참여자는 오는 2월19일까지 모집한다. 3월부터 연구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 정기모임과 워크숍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한다. 아울러 최종 연구 결과는 신규시책 등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군에서는 동아리의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국내 선진지 견학과 외부 전문가 자문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결과 보고회를 통해 우수 연구 동아리를 선정하고 포상금, 상시학습, 국외 자율연수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0개팀, 58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제1기 동아리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생각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올해 순창군 정책동아리를 통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제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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