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도로에서 폐지를 줍던 70대 노인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 5분께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한 도로에서 폐지를 수집하던 A씨(75)가 주행중인 SUV차량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A씨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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