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문화생활 지원 10만원 지급
전주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문화생활 지원 10만원 지급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1.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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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대해 문화생활 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1인당 연간 10만원으로,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난해까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9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인상됐다.

전주시는 또 해마다 신청을 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자동 충전이 가능토록 했다. 올해는 오는 20일부터 22일 사이에 충전될 예정이다.

다만 보유하고 있는 카드 유효기간이 도래하거나 지난해 지원금을 전액 사용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재충전되지 않는다.

이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mnuri.kr), 전화(1544-3412)를 통해 카드를 새로 발급받거나 재충전해야 한다.

이용자는 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문화활동과 관련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카드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와 온라인 이용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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