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주 국제기도원 발, 전북 군산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속보] 진주 국제기도원 발, 전북 군산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1.01.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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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진주 국제기도원 발 교회 기도 모임과 관련해 군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군산시보건소 백종현 소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군산 종교시설에서 기도 모임에 참석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산 종교시설은 지난 9일과 10일 기도모임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모임에 초청된 부산지역 목사가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목사는 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진주 국제기도원에 다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 137번 확진자 A모(60대)씨는 9일 부산 확진 목사와 접촉하고 13일 기침과 오한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38번 확진자 B모(60대)씨는 10일 목사와 접촉했으며 무증상으로 15일 새벽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39번 확진자 C모(60대)씨도 9일 목사와 접촉해 지난 13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1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15일 새벽 6시 30분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에 대한 방문지의 CCTV를 확인해 소독을 실시했으며 추가 동선 확인 시 접촉자 파악 후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종교시설에 대한 임시폐쇄 조치하고 위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백 소장은 “최근 우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데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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