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전주사랑상품권 조기 정착 방안 제시
전주시의회, 전주사랑상품권 조기 정착 방안 제시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1.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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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의회 의원들이 의회의 선도적인 뉴딜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로 예산 3조 실현을 달성하자는 제안과 전주사랑상품권의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전주시의회 김진옥 의원(송천1·2동)은 14일 열린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선도적인 뉴딜사업 발굴과 예산확보를 통해 전주시 2조 예산을 3조 시대로 끌어올리자”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K-뉴딜 정책컨퍼런스, 정책 발굴대회, 전문가 간담회 등을 갖자고 제안했다.

 박형배 의원(효자4·5동)은 “지난해 전주시는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선순환 경제를 도모하고자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을 시행했다”며 상품권 정착을 위한 제언으로 △한시적 캐시백 인상 등 시민 참여 장려 △지역기반 배달앱 및 쇼핑몰 카탈로그 서비스 도입 등을 꼽았다.

 박선전 의원(진북,인후1·2,금암1·2동)은 “시가 5만개가 넘는 가로등과 보안등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소요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은 보안등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해 원격관리 할 수 있다.

 이날 김현덕 의원(삼천1·2·3동)은 생활문화센터 제도화 확립을 위한 제언으로 △조직 재정비 및 합리적 운영방식 마련 △권역별 균형 배치 △중복 프로그램에 대한 통합 등을 제안했다. 기존 전주문화의집은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생활문화센터로 전환, 일부 기능전환을 앞뒀다.

 정섬길 의원(서신동)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개선지원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시가 ‘편의시설 보고서’를 해마다 작성해 공고해야 하지만 실시한 적이 없음을 지적했다.

 박윤정 의원(비례대표)은 시내버스 회차지에 대한 편의시설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45개소의 버스 회차지 대부분이 화장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김윤철 의원(풍남,노송,인후3동)은 “아중호수의 체류형 관광 디딤돌을 위해 농어촌공사로부터 호수의 소유권을 시로 이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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