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 종목단체장 선거> 전북배구협회장에 신영옥 후보 선출
<전북체육 종목단체장 선거> 전북배구협회장에 신영옥 후보 선출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1.14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독후보 나서 3선 연임, “전국규모대회 유치 혼신”
신영옥 회장
신영옥 회장

제24대(통합 2대) 전라북도배구협회 회장에 신영옥 (재)호정공원 이사장(62)이 사실상 당선됐다.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후보접수 결과 신영옥 후보가 단독 등록했다. 선관위는 적격심사를 거쳐 당선을 확정했으며 15일 당선인 공고를 한다. 신영옥 회장은 제22대, 제23대에 이어 3선 연임을 하게 됐다.

새로운 4년의 임기를 맞는 신영옥 회장은 “2대에 걸쳐 팀 창단 및 전국규모대회 유치는 이미 성사돼 2018년도 우석대학교 남자배구부 창단을 비롯해 ‘정향 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라는 명칭으로 2021년도 대회 개최 추진을 확정한 상태”라며 “앞으로 초등부 전국규모대회 유치도 반드시 이끌어내는 등 전북배구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9년 말 전북배구협회와 인연을 맺게 된 신 회장은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성고 배구부가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5연패 쾌거를 달성했고,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전국규모 대회에서도 부문별 수차례 상위 입상을 이끌어냈다. 제98회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이 배구종목 종합 2위라는 성적을 거둔 것도 신 회장의 열정에서 비롯된 결실이라는 평이다.

통합 이후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신 회장은 도지사배 남녀배구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을 쏟았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개최를 통한 유·청소년들의 즐거운 학교스포츠클럽 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속에 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개최 위축된 초·중·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동호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유)장원건설 대표이사인 신영옥 회장은 사회적 공익사업과 장례문화의 롤모델로 평가받는 호정공원(종합공원묘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을 역임했고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대의원, 전문건설공제조합 대의원, 전북체육회 대의원, 대한배구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신중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