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착수
고창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착수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1.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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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유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2018년 1월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업비 415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상수관로 48㎞ 정비, 상수관망 전산화, 블록시스템 27개소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해서 2022년까지 전구간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대상지의 유수율을 최초 61.4%에서 8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노후 수도관을 정비해 녹물 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수돗물 신뢰도를 높인다. 이에 더해 스마트 관망관리체계를 구축해 수도사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창군청 김준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관망 정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교통 혼잡 등 각종 생활 불편이 예상된다”며 “사업의 효과와 군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공사인 만큼 군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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