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책값 돌려주기 사업 큰 호응
남원시 책값 돌려주기 사업 큰 호응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1.01.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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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책값 돌려주기 사업 큰 호응
남원시 책값 돌려주기 사업 큰 호응

남원시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에 따라 올해도 계속해서 이 사업을 실시한다

14일 남원시가 운영한 남원시공공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남원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달 이내에 공공도서관(남원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방할 수 있는 영수증을 가져오면 최대 2권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제한 운영돼 온 남원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온라인 서점에 밀려 침체된 지역 서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한 결과 남원시민 586명이 참여해 993권의 책을 지역 서점에서 구입해 읽고 남원사랑상품권으로 1천5백6만1천원을 돌려 받았다.

남원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통해 최고 수준의 책읽기 도시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하고 어려운 지역 서점의 경영 환경을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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