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상담·문화공간 확충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상담·문화공간 확충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1.01.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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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새 보금자리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12월 말 기존 여성회관 1층에서 상공회의소 5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단장한 센터는 개인상담실, 놀이치료실 등 청소년 상담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청소년의 심리 안정과 문제 예방을 위한 청소년 개인·집단상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운영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자아성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은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해 조성됐으며, 개인학습공간, 휴게공간, 인터넷 수강실, 직업체험, 1:1검정고시, 멘토링 및 집단교육 등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현재 센터는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증, 자해·자살문제 등에 대해 긴급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확장 이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성장기에 겪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이 쉽게 찾고 누구나 도움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청소년과 부모 심리검사, 부모교육, 긴급 구조, 자활, 의료 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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