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HACCP 인증받아
순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HACCP 인증받아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1.14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가공센터 내부.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난해 HACCP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가공품을 만들려는 관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품으로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공 창업 농업인을 돕고자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를 운영 중이다. 가공센터가 획득한 HACCP(해썹)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나 가공, 보존, 유통 및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한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위생관리체계라 할 수 있다.

 이번에 가공센터가 인증을 받은 세 가지 유형은 곡류 가공품과 과채쥬스, 잼이다. 현재 무농약 현미 누룽지, 순창 찐찐한 블루베리, 참좋은 순창딸기잼으로 품목 제조신고도 마쳤다.

 특히 군은 가공센터의 인증 취득에 따라 블루베리와 오디, 딸기, 현미, 쌀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곡류 가공품, 과채쥬스, 잼류 가공제품의 생산 안전성을 높여 제품의 우수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가공센터에서 HACCP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보강공사 시행과 인증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추진했다.

 아울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종사자 HACCP 팀장 교육 이수와 HACCP 관리 교육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